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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공세~지곡 연결도로 연내 착공 추진…교통난 해소 속도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1-09 06:47

총사업비 770억8000만원…1.45㎞ 왕복 4차로·260m 터널 조성
토지 보상 마무리, 시공사 선정…'공세·고매동 우회 교통망' 확충

공세-지곡 간 연결도로 조감도. /용인시
공세-지곡 간 연결도로 조감도.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대형 유통시설과 관광지 방문 차량으로 교통불편을 겪는 기흥구 공세동·고매동 주민들을 위해 공세~지곡 간 연결도로 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9일 공세~지곡 연결도로의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세동·고매동 일대는 2018년 대규모 상설 할인매장이 문을 여는 등 유통시설이 집중되면서 교통혼잡이 심해졌다. 특히 주말에는 쇼핑객과 한국민속촌 방문 차량이 몰려 주민들의 교통대책 마련 요구가 이어졌다.

시는 연결도로가 이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우회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세-지곡 간 연결도로 위치. /용인시
공세-지곡 간 연결도로 위치. /용인시
◇도 42호선 접근 경로 확대

도시계획도로 중1-108호인 공세~지곡 연결도로는 기흥구 공세동 713-3번지 일원에서 지곡동 796-5번지 일원까지 이어지는 1.45㎞ 구간이다.

도로 폭은 20m로 보도를 갖춘 왕복 4차로로 조성하며 전체 구간 중 260m는 터널로 건설한다. 보상비와 설계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770억8000만원이다.

시는 지난해 투자심사와 도시관리계획 인가,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올해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9월 조달청에 시공사 선정을 의뢰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조달청을 통해 입찰공고를 냈으며 연내 적격업체를 선정해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고매동·공세동 주민들은 주로 국지도 23호선이나 지방도 317호선을 이용해 외부로 이동하고 있다.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지방도 315호선을 거쳐 국도 42호선 등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추가된다.

한국민속촌 인근의 상습 정체 구간인 국지도 23호선 보라교사거리 일대를 우회할 수 있어 주말 교통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공세동과 고매동 주민들이 주말이면 상설할인매장과 한국민속촌 등으로 밀려드는 차량들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세~지곡 연결도로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개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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