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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바이오, 비티원으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 성공

코스피 상장사 ‘비티원’과 손잡고 암치료제 공동개발
임상 전문인력 영입, 비티원과 대사항암제 R&D센터 설립

2020-11-18 09:04:15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암세포만 굶겨죽이는 4세대 대사항암제 후보물질인 스타베닙’(Starvanip, NYH817100)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임바이오 (HaimBio, 대표 김홍렬)가 코스피 상장사 비티원으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암치료제 임상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스피 상장사 비티원은 하임바이오의 주식 3974562주를 5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비티원의 하임바이오 지분율은 21.7%가 되며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일이다.

하임바이오 최대주주가 된 비티원 측은 항암제 사업과 더불어 신약, 줄기 세포, 헬스케어 등 여러 바이오연구 분야에 본격 진출해 회사의 성장동력을 바꾸겠다는 목표다. 비티원은 하임바이오의 최대주주로 연구와 개발을 함께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비티원이 하임바이오 최대 주주가 되었다. 국내외 임상 시험과 또다른 R&D 라인의 자금조달에 도움을 주는 공동경영 체재를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이로써 자금문제가 해결된 하임바이오는 임상 시험에 탄력을 받고, 향후 세계적인 글로벌 제약회사에 라이센스아웃(L/O) 할 수 있는 희망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또한 박수봉 박사(부사장), 권경애 박사(임상 총괄 이사), 윤홍란 박사 (MD. PhD, 임상 관계 전문 연구원) 등 다수 석박사 연구원을 영입하여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하임바이오는 계속적인 임상 진행과 동시에 이 물질들의 화학적 이성질체(isomer)에 대한 연구가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 2-3 상에서 필요한 바이오마커(Biomarker) 연구도 병행하고 있어 이번 1상의 성공은 사운을 바꾸게 될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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