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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말부터 11월초까지 13개 골목상권에서 ‘생활상권 가을행사’ 개최

- 주민생활지역 도보 10분 내 상권 상인‧지역민이 함께 살려가는 프로젝트 일환
- 지역특색, 소비자트렌드 반영해 행사 기획‧진행…지역민-상인간 소통 기회 제공
- 시, 13개 생활상권 선정 3년간 상권당 최대 20억원 투입, 상인역량‧상권체질개선 집중

2022-09-23 15: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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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강북구 인수올래데이, (아래)방배동 함께마켓 / 출처=서울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서울시는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에 밀려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9월말부터 11월 초까지 도심 곳곳에서 ‘생활상권 가을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내 13개 골목상권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생활상권 육성사업’은 주민생활 중심지에서 도보 10분 이내 침체한 골목상권을 상인 스스로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상인들이 직접 동네 소비자를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스스로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운영해 발길을 돌렸던 동네 단골을 되찾는 것이 목표이다.

주민친화형 ‘커뮤니티스토어’를 만들고, 상인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스터디그룹’을 운영하며 우리동네 장인가게인 ‘손수가게’ 육성 등 상권 홍보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생활상권 가을행사’는 지역특색, 상권을 방문하는 소비자 트랜드 등을 반영해 기획 및 진행될 계획이다. 24일(토) 서대문구 남가좌동 상권에서는 ‘남이동길 브랜드축제’가 열린다. 지역 내 독립출판사, 공방, 꽃집, 카페 등이 참여하는 로컬마켓을 비롯해 우리동네 상점을 메타버스로 체험해보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같은 날 서초구 방배동 상권에서는 ‘방배 함께마켓’이 개최된다. 상인과 지역민이 소통하는 로컬마켓 형태로 어린이를 위한 벌룬쇼, 마술쇼,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 및 놀이 체험을 준비했다. 오는 10월 6일~8일 강북구 인수동 상권에서는 ‘인수올래데이’가 진행된다. 상권 한편에 마련된 공간에서 직접 구매한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는 ‘호프광장’ 행사부터 지역예술가가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8일(토) 송파구 가락동 상권에서는 도심속 힐링마켓 ‘세러데이가락’이 열린다. 세러데이가락은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 위주 행사로 꽃꽂이,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지난 6월 첫 세러데이가락은 1천여 명이 넘게 방문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8월에 시는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와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9개 생활상권 28개 상점이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 ‘서울베스트셀러 페스타’도 개최했다. ‘서울베스트셀러 페스타’는 1만 4,548건의 시청뷰와 30만 6,622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매출도 1,300만원 이상 올렸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서울 베스트셀러페스타 참여 생활상권은 △난곡동(관악) △행운동(관악) △인수동(강북) △신정동(양천) △면목동(중랑) △창신동(종로) △방이동(송파) △방배동(서초) △남가좌동(서대문) 등이다.

이렇듯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생활상권 육성사업지 13곳은 3년여 동안 상권당 최대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력적인 상권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소외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상인역량 강화와 상권 체질 개선 등 자생력을 갖춘 상권조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근래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생활상권 활성화사업은 상인과 지역주민이 우리 동네 골목을 함께 살리는 프로젝트”라며 “주민들의 수요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손님의 발걸음은 되찾고 주민·상인 간 소통의 장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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