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자연보전기관 WWF(세계자연기금)와 손잡고 캠페인을 펼친다.

야놀자 플랫폼은 10월 24일까지 야놀자 플랫폼에서 멸종위기종의 보금자리를 고객이 대신 예약해주는 콘셉트의 '애니스테이'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WWF 한국본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이번 협업을 선보인 야놀자 플랫폼은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산과 바다가 곧 동물 서식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누구나 자연 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반달가슴곰, 수달, 까막딱따구리, 바다거북, 꿀벌 등 친숙하지만 사라질 위험에 놓인 야생동물 5종을 선택해 이들의 가상 숙소(서식지) 상품을 예약하면 고객이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수달의 서울 샛강 갈대숲 하우스’ 등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가상의 숙소를 예약하면 숙소 예약금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종수(282종)를 의미하는 2,820원 혹은 28,200원이 기부된다. 야놀자 플랫폼도 애니스테이에 후원하는 고객 1명당 2,820원을 추가로 후원하며 기부금은 WWF의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야놀자 플랫폼은 캠페인의 의미와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예약 고객 전원에게 국내 숙소 5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예약일 기준 11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캠페인 참여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200명에게는 친환경 여행 용품 및 WWF 스페셜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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