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4일 방송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외국식 이름으로 100억 투자를 유치한 천리마마트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사에서 직원이 온다는 것을 안 최일남(정민성 분)은 “우리 잘리는 것 아니냐”며 긴장했다.
혼란 속 조미란(정혜성 분)은 천리마마트에 첫 출근했고, 냉소적인 정복동(김병철 분)의 모습에 신뢰를 얻었다.
그녀는 먼지 쌓인 사무실을 청소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직원들에게 “자리를 정하라”고 말했고, 정리해고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최일남과 조민달(김호영 분), 오인배(강홍석 분)는 기뻐했다.
조민달은 “드디어 가장 노릇을 하는 기분이다”라고 기뻐했고, 최일남은 “정리해고되고 참 서러웠거든. 이게 얼마만이야. 매일 출근할 직장이 생겼다는 게 실감난다”며 감동받았다.
그런가 하면, 미란은 문석구(이동휘 분)에게 복동이 유력한 차기 그룹 사장 후보임을 흘려 과연 그녀가 누구의 편에 설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이외에도 인디언식 이름인 ‘시끄러운 돼지의 정령’을 사용하는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유발해내는 등 한 회 내내 종잡을 수 없는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