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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방송에서는 차달건을 죽이기 위해 나선?

기사입력 : 2019-10-11 21:20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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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기태웅(신성록)을 질투하는 차달건(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달건을 죽이기 위해 나선 지독하고 무서운 놈들의 실체가 드러났다.


불가살 조직 멤버들과 음습한 분위기의 아지트에 있던 김도수(최대철)가 삼촌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는 “작업 들어갔다”며 “차달건만 죽이겠다”고 섬뜩하게 말했던 상황. 이후 차달건과 국정원 요원들이 모인 국정원 안가, 공철(곽진석)은 짜장면 그릇을 찾으러 왔다며 대문을 연 요원을 공격하고, 국정원 요원들이 쓰러진 것을 확인한 후 차달건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오상미는 김우기(장혁진)에게 전화를 걸어 "버텨. 50억만 받고 끝낼 순 없지. 이렇게까지 된 마당에"라며 통화를 했고 그때 미리 도청장치를 심어둔 기태웅(신성록)이 현장에 도착해 오상미를 잡았다.


기태웅은 오상미를 태우고 강주철에게 보고를 하던 중 김도수(최대철) 차량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다.


차달건을 만난 강주철은 공철의 시신을 보더니 과거 북한 특수군단 소속 탈북자들을 모아 만든 비밀조직 ‘불가살’ 블랙요원임을 대번에 알아챘다.


남북한 경제협력교류가 체결된 후 이용가치가 없어져 해체시켰던 이들을 민재식이 다시 불러 모았던 것.


같은 시각 고해리는 민재식에게 “차달건이 없어졌다”고 보고했고, 민재식은 기태웅 일행처럼 오상미를 추격하는 김도수에게 오상미의 행방을 물었다.


기태웅 일행의 교통사고 현장을 찾은 차달건은 사고 차량을 뒤져 좌석 밑 오상미의 대포폰을 발견했다.


강주철은 민재식을 체포하려 강남 유흥가로 간 고해리에게 “내가 책임질테니 반항하면 쏴버려”라 지시했고, 안원장(김종수)과 함께이던 민재식이 김도수로부터 “공철이 당했다. 오상미를 데리고 잠수 타겠으니 피하라”는 말을 들은 순간 고해리가 들어서 권총을 겨누며 “B357기 사건은폐와 살인교사혐의로 체포한다”고 외쳤다.


민재식은 고해리에게 양주병을 집어던진 뒤 도망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술에 취한 고해리는 "팀장님은 제가 그렇게 싫으십니까. 명령만 내리시면 제가 싹 다 고치겠습니다"라며 술주정을 했다.


차달건은 "너무 마셨네"라며 고해리를 깨웠다.


고해리는 차달건을 바라보다 이내 "너 내 거야. 너 내 거다"라며 뽀뽀를 하고 잠들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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