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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구하지 않았다는 진실이??

기사입력 : 2019-10-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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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10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에서는 목함지뢰사건의 전말이 모두 드러나고 국방부 장관 김부철(이경영)이 언론에 군대 가혹행위를 인정한다는 발표를 하게 됐다.


이를 접한 인권위원회 조사관 ‘한윤서’ (이요원)을 비롯한 조사관들은 직권 조사에 착수하고 현장을 찾았지만 내부에 관한 것이 들어나길 원하지 않는 군 관계자 들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난관에 부딪히지만 윤서는 당시 소대장이었던 이정우 소위 (이종화 분)과 대면해 증언이 거짓임을 간파했다.


반면 이소위는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최병장을 구하지 않았다는 진실이 드러났다.


그가 정일병의 아버지에게 공중전화로 사건의 조작을 알린 당사자라는 사실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모든 진실을 털어놓은 이소위는 고개를 떨군 채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고, 멍한 표정으로 위태롭게 거리를 거닐었다.


깊은 생각에 잠긴 그는 사고로 다리를 잃은 최병장에게 전화해 무거운 목소리로 “미안하다”라고 사과한 후 자살을 시도했다.


인권위 윤서(이요원)과 홍태(최귀화) 지훈(김주영)과 달숙(이주우)는 육군 16사단으로 가서 직접 사건 현장을 조사했다.


같은 시각 이성우(이종화) 소위의 아버지이자 군단장(전노민)은 정부선을 찾아와서 이소위가 자신의 아들임을 밝히며 인권위 진정을 취소하라고 지시했다.


정일병의 사고 흔적이 지뢰 폭발로 생긴 것이 아닌 수류탄 폭발로 생긴 것임을 확인한 홍태와 윤서는 이 사건이 목함지뢰 폭발사건을 가장한 군 가혹행위로 인해 벌어진 불상사라는 판단을 내렸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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