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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7년 연속 '파란사다리 사업' 선정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17 16:23

지난해 삼육대 파란사다리 호주 연수팀 [삼육대 제공]
지난해 삼육대 파란사다리 호주 연수팀 [삼육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삼육대는 총 68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해외 어학연수, 진로탐색, 인턴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개발하며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사회진출 전 동일한 출발점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보다 나은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육대는 1유형(4주 단기 해외연수)과 2유형(16주 현장 인턴십) 모두에 선정되었으며, 총 4억 5,88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유형에는 삼육대 재학생 51명과 타교 학생 9명 등 총 6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이들은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와 호주 브리즈번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로 파견된다. 파견 전에는 2박 3일간 집중 사전교육을 진행한 후, 7월 초부터 4주간 어학연수와 진로탐색,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연수 종료 후에는 개별 진로 멘토링이 제공되며,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과 연계해 우선 선발 기회를 부여한다.

2유형에는 총 8명이 선정되어, 8월 말부터 호주 브리즈번으로 파견된다. 이들은 8주간 어학연수를 받은 후, 현지 기업과 기관에서 8주간 인턴십을 수행한다. 인턴십은 학생들의 영어 능력, 전공, 희망 직무 등을 고려해 매칭되며, 연수 이후에는 다양한 취업 연계 지원과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삼육대는 1유형에 대해 교육비, 항공료, 숙박비 등 전액을 지원하며, 2유형에는 교육비와 숙박비를 지원한다.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삼육대는 대내외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해외 경험을 제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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