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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결혼 1년 만에 임신했다 "태명은 꾸미…만남 기대돼"

황인철 기자

기사입력 : 2019-11-14 14:12

사진=이문정 SNS
사진=이문정 SNS
[비욘드포스트 황인철 기자] 배우 이문정이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문정은 13일 자신의 SNS에 임신 중인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올리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문정은 "너무 부끄럽지만 또 너무 감사한 소식을 전한다"라며 "아직 아무런 준비가 되지 못했는데 결혼 후 1년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기 태명은 꾸미"라며 "곰모양 구미젤리를 먹은 날 아기가 찾아온 걸 알게 되어서 꾸미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이문정은 "부족한 엄마가 되진 않을까 염려가 되고 또 앞으로 저의 배우로서의 삶에 찾아올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많지만 조금씩 꾸미와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있다"며 "꾸미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문정은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 영화 '검사외전', '오피스', '장수상회' 등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빨간머리 언니 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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