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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베트남 1위 LCC에 항공기금융 단독 주선

강기성 기자 | 입력 : 2019-11-19 15:11

(사진=우리은행) 비엣젯 호치민 본사에서 항공기금융 약정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규백(왼쪽에서 첫번째) 호치민 지점장, 이상민(왼쪽에서 네번째) 우리은행 글로벌IB부장, 응어옌 티 푸엉 타오(왼쪽에서 다섯번째) 비엣젯 회장(CEO)
(사진=우리은행) 비엣젯 호치민 본사에서 항공기금융 약정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규백(왼쪽에서 첫번째) 호치민 지점장, 이상민(왼쪽에서 네번째) 우리은행 글로벌IB부장, 응어옌 티 푸엉 타오(왼쪽에서 다섯번째) 비엣젯 회장(CEO)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국내 IB그룹과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IB데스크와의 협업을 통해 시중은행 최초로 베트남 민영항공사의 항공기금융 단독 주선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민영항공사 비엣젯이 에어버스 321 10대 구입자금 1억4000불 금융주선에 성공해 지난 15일 비엣젯 호치민 본사에서 항공기 금융 약정 서명식을 가졌다.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1위 저비용항공사(LCC)로 2019년 11월 현재 기준 7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치민 구간을 비롯해 다낭, 나트랑 등 9개 직항로를 운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거래를 통해 동남아 항공기금융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현지 우량기업에 대한 영업기회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베트남우리은행은 비엣젯의 운전자금대출, 대출금 관련 에스크로 계좌 등을 유치했으며, 임직원 대상으로 리테일 영업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에서 추진해 온 적극적인 현지화 영업전략 및 글로벌 IB데스크 확장으로 해외영업을 활성화 하고 있으며, 이번 항공기금융 또한 베트남 IB데스크와 함께 베트남 항공시장을 철저히 분석해 얻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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