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KT&G 4분기 1조2288억원, 영업이익 3241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대비 각각 11.5% 및 22.8% 증가한 수치다.
심은주 연구원은 “10~11월 국내 궐련 총수요는 전년대비 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KT&G 국내 점유율은 64% 수준”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수출 담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동수출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제품 믹스 개선 및 우호적인 환율 및 신시장 수출 호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그는 “해외담배 법인 매출액은 미국 및 인니 판가 인상 및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20%이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원 분양 매출 600억원이 4분기로 이연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아라는 전망이다.
올해 전망치에 대해 심은주 연구원은 “국내 궐련 점유율 상승 및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물량은 “중동을 제외한 신시장 물량만을 계산했을 때 전년대비 9.5%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올해 하반기 중동 정세 변화에 따라 수출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담배 해외법인의 견조한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올해 해외법인 매출 비중은 수출의 86%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수원 부동산 분양 매출은 약 500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