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 최근 4년 새 약 32%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환경부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측정 결과에 따르면 포항제출소는 지난해 대기오염물질의 약 1만7540t(1753만9925㎏)을 배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국내 포스코 광양제출소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이은 3위 규모다.
대기오염물질별 배출량은 질소산화물 1273만9643㎏, 황산화물 453만3635㎏, 먼지 26만5560㎏, 염화수소 635㎏, 일산화탄소 45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