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작곡가 이호섭, 노래창법을 학문으로 체계화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가요가창학’은 세계 최초로 대중가요 노래창법에 대한 모든 것을 집대성했다. 이 책은 누구보다 노래를 더 잘하기를 바라는 사람, 특히 가수·실용음악 전공자·노래강사·작곡가·뮤지컬 배우 등 노래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만나야 할 ‘대중가요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가요가창학’은 노래를 아름답게 잘 부를 수 있는 비법으로, 꺾는목·흔드는목·활강·P.A.P 등의 기교법과 싱커페이션·서스펜션·테뉴토 등의 리듬 표현법은 물론, 발성법과 발음법, 그리고 노래에 감정을 입히는 감정연기법까지 다양한 기교 기법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구현 원리와 방법을 설명과 악보 및 QR코드와 연동된 동영상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같은 창법일지라도 트로트 가요와 댄스·발라드 가요에서의 구현방법의 차이까지 세밀하게 설명하고 있는 점이 장점이다.
‘가요가창학’은 문학박사로서 40년 동안 작곡가와 방송진행자, 그리고 10만 구독자를 헤아리는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호섭이 트로트 창법을 저술했고, 문학박사과정을 수료하고 15년동안 작곡가와 한국가창학회 교수, 방송진행자 및 10만 구독자의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채운이 댄스·발라드 부문을 저술해, 대한민국을 ‘가요가창학’의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역사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노래는 자존감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심폐기능과 근력을 강화시키며, 혈행을 원활하게 하고, 나아가 면역력을 증강시켜 스스로를 치유하는 최고의 선악이다”고 저자는 말한다. 미래를 아름답게 열어가는 청춘시대와 백세시대를 건강하게 누리려면 항상 노래하고, 이왕에 노래할 바에는 더 멋지게 노래하기 위해 ‘가요가창학’을 만나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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