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망자 1617명...도쿄 확진 66명 12일 만에 70명↓
도쿄 등 수도권 발병자 전체 절반 넘어서
일본 도쿄 중심에 있는 아사쿠사 상점가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손님들이 물건을 사고 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5일 200명대 발병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들어 오후 11시50분까지 281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66명, 홋카이도 36명, 오사카부 31명, 지바현 22명, 사이타마현 20명, 오키나와현 19명, 아이치현 12명, 가나가와현 11명 등이 추가로 감염해 누계환자가 8만6847명으로 늘어났다.
수도 도쿄도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이후 12일 만에 70명 밑으로 떨어졌다. 또한 9월28일 이래 7일 만에 100명 미만을 기록했다.
66명 가운데 20대가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13명, 50대가 11명 등이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감염자는 7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1명 줄어 25명이다.
전날까지 일본 코로나 누적환자 8만4750명 가운데 도쿄와 주변 수도권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4개 도현의 감염자 수가 절반을 넘었다. 9월 이래 수도권에 발병자가 집중하고 있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도쿄도에서 2명, 오사카부와 가나가와현 1명씩 모두 4명이 숨져 사망자는 1604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617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8만6135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8만6847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8만6135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2만6550명으로 전체 3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