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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탬파베이, 양키스 꺾고 ALCS 진출

입력 : 2020-10-10 16:07

'브로소 결승포'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클 브로소(가운데)가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 8회 말 결승 1점 홈런을 치고 홈에 들어와 최지만(오른쪽) 등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클 브로소(가운데)가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 8회 말 결승 1점 홈런을 치고 홈에 들어와 최지만(오른쪽) 등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12년 만의 챈피언십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탬파베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5차전에서 마이클 브로소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에 진출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이날도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천적' 게릿 콜(뉴욕 양키스) 공략도 쉽지 않았다. 최지만은 6회말, 양키스가 투수를 잭 브리튼으로 바꾸자 대타 브로소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브로소는 탬파베이의 영웅이 됐다.
브로소는 1-1로 맞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롤디스 채프먼과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고, 결국 승기를 잡는 결승포를 작렬했다. 브로소가 받아친 채프먼의 100.2마일(약 161㎞)짜리 강속구는 그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갔다.

탬파베이는 4회초 두 번째 투수 닉 앤더슨이 양키스 애런 저지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아 선제점을 내줬다.

그러나 5회말 2사 후 오스틴 메도우즈가 콜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 균형을 맞췄다.

결국 브로소의 결정적 한 방까지 터지며 ALCS 진출을 확정했다.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라노스는 2⅓이닝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앤더슨(2⅔이닝 1실점)-피터 페어뱅크스(2이닝 무실점)-디에고 카스티요(2이닝 무실점)가 릴레리 호투로 승리를 지켜냈다.

양키스는 선발 투수 콜이 5⅓이닝 1피안타(1홈런)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채프먼이 무너져 패배를 막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오는 12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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