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만 9766명으로 9만 명을 육박했다. 사진은 지난 9일 도쿄의 상점가를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는 모습.
<뉴시스> 일본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 발표를 집계한 데 따르면 10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도쿄(東京)도에서 249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63명, 오사카(大阪)부에서 52명 등 총 681명이 확인됐다.
신규 감염자 수가 3일 연속 600명 대를 기록했다. 8일 627명, 9일 603명이었다.
특히 10일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249명으로 사흘 연속 200명을 넘었다. 도쿄의 당국자는 "20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2개 확인돼 오늘 (신규 확진자 수) 발표는 200명을 크게 넘었다"며 "적은 숫자가 아니므로 계속 감염 방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712명 등을 포함해 8만 9766명이 됐다. 9만 명에 육박했다.
10일 오사카부에서 2명, 아이치(愛知)현에서 1명 등 총 3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641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다. 총 2만 7569명이 나왔다. 이어 오사카부 1만 1109명, 가나가와현 7470명, 아이치현 5537명, 후쿠오카(福岡)현 5101명, 사이타마(埼玉)현 5048명, 지바(千葉)현 4253명, 효고(兵庫)현 2893명, 오키나와(沖縄)현 2729명, 홋카이도(北海道) 2347명, 교토(京都)부 1844명 등이다.
이외에도 공항 검역소에서 총 1039명이 확인됐으며,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국가 공무원, 검역소 직원 등 총 173명이 확진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0일 기준 147명이다.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총 8만 2015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지난 8일 기준 하루 1만8804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