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빗속을 걷고 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이틀 연속 400명 넘게 발병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6일 들어 오후 8시까지 705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일일환자는 12일 278명에서 20일 483명, 21일 621명, 22일 617명, 23일 748명, 24일 730명, 25일 495명에 달했다. 그래도 이틀째 400명대로 떨어졌다.
도쿄도에서 102명, 홋카이도 50명, 오사카부 43명, 아이치현 37명, 사이타마현 34명, 오키나와현 29명, 지바현 25명, 가나가와현 22명 등이 추가로 감염해 누계환자가 9만8326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가나가나현에서 2명, 사이타마현과 오사카부, 아오모리현 1명씩 모두 5명이 숨져 사망자는 1725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738명이 이제껏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9만7614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9만8326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9만7614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만127명으로 전체 30%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