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저녁 일본 도쿄의 시부야 거리에서 핼러윈 분장을 한 한 남성이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시부야 거리에 핼러윈을 즐기려는 수천 명이 몰려들었으며 시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람들에게 모이지 말 것을 요청했다.
<뉴시스> 일본에서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사흘 만에 다시 800명 넘게 발병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3일 들어 오후 7시25분까지 86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209명, 오사카부 156명, 가나가와현 69명, 홋카이도 71명, 아이치현 85명, 사이타마현 30명, 지바현 40명, 오키나와현 19명, 효고현 52명 등이 추가로 감염해 누계환자가 10만4124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10월26일 410명, 27일 644명, 28일 731명, 29일 808명, 30일 774명, 31일 877명, 11월1일 614명, 2일 489명이었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홋카이도에서 2명, 효고현과 오사카부, 사이타마현, 오카야마현에서 1명씩 모두 7명이 숨져 사망자는 1795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808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0만3412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0만4124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0만3412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만1502명으로 늘어나 전체 30%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