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서구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인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에 앞서 의료진이 약품을 희석하고 있다.
<뉴시스> 밤새 광주에서 이른바 홀덤펍 종업원 2명 등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59분 기준 광주 지역 주민 3명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2224번∼광주2226번으로 등록됐다.
광주2224번과 광주2225번의 감염 경로는 안산1465번 접촉이다.
이들은 서구 상무지구 모 홀덤펍 종업원으로, 같은 업소 종업원인 안산 1465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결과 나란히 양성으로 판정됐다.
안산 1465번은 몸상태가 좋지 않아 안산 본가로 귀가했다가 확진 통보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홀덤펍 업소 특성상 추가 확진자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 현장위험도 평가와 함께 접촉자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GPS 분석과 심층 역학조사도 진행중이다.
광주2226번은 대전 1311번의 'n차 감염자'다.
대전 1311번은 광주 모 학원강사(광주 2216)의 친구로 조사됐다. 광주2226번은 대전1311번의 앞선 'n차 감염자'와 같은 식당을 이용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