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 인근 상공에서 바라본 푸른 바다가 내륙에 위치한 주택의 다채로운 지붕색과 대조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뉴시스> 금요일인 30일 제주지역은 낮 동안 맑다가 밤부터 다시 흐려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6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평년기온을 살짝 웃돌겠다.
토요일인 5월1일에는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 초속 10~16m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야외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