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내륙 곳곳의 대기 질이 탁한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가 흐리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2일 경기남부지역은 아침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5~9도로 전날(7~10도)보다 1~2도 낮은 분포를 보이겠지만, 낮 기온은 17~21도로 전날(12~17도)보다 오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9도·여주 7도 등 5~9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9도·시흥 17도 등 17~21도로 예상된다.
비가 온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 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날 밤부터 3일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서해중부해상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