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린 지난 6월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남부지방·충청권·강원영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제주도와 강원 영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13~14일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강원 영동 지역의 경우 30~80㎜(제주도 산지 등 120㎜ 이상)이다.
전라권해안·경상권해안엔 20~60㎜, 충청권·전라권내륙·경상권 내륙엔 5~40㎜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오후 12시~3시부터 6시~9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5~31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