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2021 서울 유망 기업 해외투자유치 지원> 글로벌 VC 전략 멘토링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인베스트서울센터에서 운영하는 <2021 서울 유망기업 해외투자유치 지원> 글로벌 VC 전략 멘토링 지원사업은 유수의 글로벌 VC들이 직접 투자를 하기 위해 서울 소재 유망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3개월 간 투자를 위한 검토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매칭된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자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문가 멘토링 및 글로벌 온라인 데모데이 등을 운영한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그동안 서울 유망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해오거나 한국벤처투자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 눈길을 끌고 있다.
Access Ventures(홍콩), Nautilus venture partners(미국), NLVC(미국/중국), Quest Ventures(싱가포르) 등 서울 및 국내의 다수 유망 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관심을 보여온 투자자들이 대거 파트너로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한국벤처투자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Vertex Holdings(싱가포르)와 Shorooq VC Partners(중동)도 참여한다.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투자자들은 “서울은 이미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면서, “<2021 서울 유망기업 투자지원> 글로벌 VC 멘토링을 통해 ‘Next Unicorn’이 될 기업을 찾아 우리가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욱 서울산업진흥원 인베스트서울센터 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 멘토링/네트워킹이 아닌 실질적인 투자검토 및 집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울의 유망한 기업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해외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 및 신청조건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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