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전남에 이틀간 강풍을 동반한 최고 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3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까지 광주·전남에 10~6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9월 1일 오후 3시~6시 사이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이날 밤부터 이틀간 서해남부 해상에 최대 시속 50㎞(초속 14m)의 강풍이 불겠다. 물결도 1.5~3m 높게 일겠다.
이날 오전엔 서해안 내륙을 중심으로 1㎞미만 안개가 끼겠다. 강·호수 근처엔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차량 운행 시 차 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해야 한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