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328명
8월 평균 10.6명, 외국인 138명(42%)
47일째 감염 지속, 누적확진자 860명
<뉴시스> 경북 경주에서 31일 외국인 근로자 12명 등 1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경주지역은 8월 한 달간 328명이 증가해 하루 평균 10.6명을 기록했고, 그중 138(42%)명이 외국인이다. 47일째 감염이 지속돼 이날까지 누적확진자는 860명이 됐다.
이날 845·846번은 초등학생 남매이며 846번이 같은 반 친구 839번과 접촉해 검사했다.
20대 여성인 847번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고, 10대 여성인 849번은 710번과 접촉 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외국인 중 20대 우즈베키스탄 여성 848번과 30대 카자흐스탄 남성 850번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851~856번 6명은 건천읍의 한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들로 격리 중 확진됐다. 포장업체의 857번, 다른 기업체의 858~860번 3명도 외국인 근로자들로 모두 격리 중에 확진됐다.
경주시는 전날 1710명을 대상으로 검사했으며, 현재 60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은 인구 25만2602명 대비 56.9%가 1차 접종하고 30.47%는 접종을 완료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증상이 의심되거나 불안할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