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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회·유흥업소·중고차 판매장 등 연쇄감염 지속 26명 확진

입력 : 2021-09-10 08:51

누적 5463명
청주만 19명 확진자 집중…집단감염 우려 여전

충북, 교회·유흥업소·중고차 판매장 등 연쇄감염 지속 26명 확진
<뉴시스> 충북에서 교회와 유흥업소, 중고차 판매장 관련 연쇄 감염이 지속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추가 발생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청주시 19명, 진천군 2명, 충주시·제천시·증평군·괴산군·음성군 각 1명이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관련해 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흥덕구의 모 유흥업소와 중고차 판매장과 연관된 확진자도 각각 1명이 나왔다. 누적 감염자는 13명씩이다.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내국인 4명과 외국인 2명은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달 2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인 2명은 무증상 확진됐다.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한 10대 미만 외국인과 그의 가족 3명도 감염됐다.

확진된 가족·지인과 접촉한 2명과 선행 감염자와 접촉한 40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 확진자의 40대 지인도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안양시확진자와 공동격리 중이던 가족 1명이 증상을 보이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20대도 감염됐다.

제천과 증평은 익산시·서울 금천구 확진자의 직장 동료와 가족 2명이 감염됐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22일 양성이 나온 40대 외국인의 가족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괴산은 대학교 기숙사 입소를 위해 선제 검사를 받은 20대가 양성이 나왔다. 그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음성에서는 선행 확진자의 직장동료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6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4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도민 160만명 중 102만8726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5100건이다. 중증사례 신고는 66건이며 사망자는 40명이다. 이들 외 4994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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