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최대 20㎜
<뉴시스> 수요일인 10일 대전·충남·세종지역은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 지역은 비가 5~20㎜가량 내리는 곳이 있고 오후 3시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계룡산이나 원효봉 등 일부 높은 산이나 지대가 높은 곳에서는 오전 9시까지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지대가 높은 곳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나 터널 등을 중심으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서해 중부 모든 해상은 바람이 초속 12~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m~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충남 서해안은 바람이 초속 8~14m,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4~9m의 바람이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7~11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 2도, 청양·서산·홍성·계룡 3도, 당진·금산·논산·아산·예산·공주·부여·세종 4도, 대전·서천 5도, 태안·보령 6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천안·금산 8도, 청양·홍성·계룡·아산·예산·당진 9도, 서산·공주·부여·대전·태안·세종 10도, 보령·서천·논산 11도로 예보됐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좋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