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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시특집]가톨릭관동대, 통합형 교육혁신 생태계로 '미래 인재 양성' 박차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12-23 15:35

- 학문의 경계를 허물다…학생이 스스로 설계하는 '배움의 여정'

- 이론과 현장 잇는 경험 중심 교육(TSE)…교실 밖 실무 프로젝트로 취업 경쟁력 UP

- 전공별 AI 융합 교과목 필수…기술과 인성 겸비한 '트리니티 인재' 양성 주력

- AI와 휴먼 멘토의 콜라보…입학부터 졸업까지 '밀착 케어'

가톨릭관동대학교 '2026학년도 정시모집' 홍보 이미지
가톨릭관동대학교 '2026학년도 정시모집' 홍보 이미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맞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가톨릭관동대는 이번 입시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트리니티(Trinity) 통합형 교육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단순한 학과 통폐합이 아니다.

학문 간 경계를 허물어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돕고, AI 기술과 인간적 가치가 공존하는 미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과감한 결단이다.
'학생 성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 스스로 배움의 지도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 가톨릭관동대의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이 정시 지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통합형 교육혁신 생태계로 미래를 여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가톨릭관동대 캠퍼스에서 촬영한 학생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 캠퍼스에서 촬영한 학생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천주교 인천교구가 운영하는 70년 전통의 명문사학으로, 가톨릭 정신에 기반한 인간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인성·지성·미래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는 '통합형 교육혁신 생태계 구현을 통한 트리니티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트리니티 통합형 교육모델 기반 미래역량 강화교육'을 특성화 전략으로 삼아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기주도적 융합인재 교육체계 고도화 ▲미래역량 연계형 통합교육 ▲학생성장 중심 통합지원 ▲스마트 교육 플랫폼 고도화 ▲글로컬 문제해결형 교육 고도화 등 5개 전략과 15개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여기서 '트리니티(Trinity) 통합형 교육모델'은 학생성공을 지원하는 가톨릭관동대학교의 삼위일체 교육시스템으로, '교과·비교과·리빙랩 연계 교육', '지성·인성·영성을 배양하는 전인교육', '대학·기관·커뮤니티의 학습공동체'를 통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 학생 스스로 설계하는 배움의 여정
가톨릭관동대 학생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 학생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학교의 교육혁신은 학생 스스로 배움의 방향을 설계하는 학습자 중심 교육체계를 지향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특수목적 대학을 제외한 모든 단과대학을 '트리니티융합대학'으로 통합하는 과감한 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전공을 넘나들며 융합적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다전공기반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주전공 외에도 제2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자신만의 교육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개의 기본전공과 심화전공을 이수하고 한 개의 마이크로디그리를 이수할 수도 있고, 2개의 전공을 이수하거나, 1개의 전공과 2개의 마이크로디그리를 이수하는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또한 학생은 자신만의 학문적 관심사와 진로 목표에 맞춰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자기설계전공'을 선택할 수도 있어, 학습 경로 설계의 자유도가 더욱 높아진다.

마이크로디그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신산업 분야를 포함하여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9~15학점의 소단위 전공이다.

현재 24개의 융합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이 운영 중이며, 트리니티융합대학과 사범대의 경우 마이크로디그리 또는 복수전공 이수가 필수이다. 특히 자율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전공 선택 지원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1학년 때 ▲<진로탐색1, 2> ▲<미래설계세미나1, 2> ▲<사제동행세미나> 등의 교과목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고 전공 선택을 위한 지도를 받는다.

또한 '트리니티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진입을 원하는 전공의 선배와 매칭되어 유대감을 형성하고, '트리니티 전공페어', '전공별 학술제 투어', 전공 동아리 참여 등 다양한 비교과를 통해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아간다.

이러한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친 후, 학생들은 1학년 2학기부터 트리니티융합대학 내 23개 전공 중 자신의 관심과 역량에 맞는 전공으로 성적, 인원, 계열 제한 없이 진입할 수 있다. 이처럼 다층적인 학습 경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대학은 AI와 인간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전공 추천 시스템 'CKU AI edu. Doctor(CAD)'가 학생의 성향과 학습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방향을 제시하고, AA(Academic Advisor)교원, 사제동행 교수와 선배 멘토가 인간적 통찰로 진로를 지원한다.

'학생성공지원센터'를 포함한 여러 센터들은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이론과 실천을 잇는 경험 중심 학사혁신
가톨릭관동대 학생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 학생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학교는 TSE(Total Student Experience)를 중심에 두고 학사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진로탐색, 현장경험, 정서적 성장까지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2+2 You-niversity 모델'을 통해 이론 학습과 실천 중심의 현장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학사 구조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유연학기제’, ‘집중학기제’, ‘학습경험인정제’ 등을 활용해 학생이 스스로 학습 시기와 방식을 설계하고, 현장·프로젝트·비교과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DOiT 실천학습경험학기제'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학습하고 경험하는 실천적 교육을 구현한다.

이와 같은 학사혁신은 교실 안팎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예를 들어, 산업체·연구기관·지자체와 협력하는 Field Lab(현장 중심 학습공동체)과 Co-X(Co-experience) 수업을 통해 교육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Co-X 수업은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Co-PBL(협력 문제기반학습), Co-Capstone Design(협력 캡스톤디자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실무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

◆ AI 역량과 인간 중심 가치의 조화로운 교육
가톨릭관동대 캠퍼스에서 촬영한 학생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 캠퍼스에서 촬영한 학생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대, 가톨릭관동대학교는 AI 역량 강화와 인간 본연의 가치 교육을 함께 강조하며 균형 잡힌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대학은 'Heartware-AI Connect 교육'을 통해 AI 역량과 인간적 감성, 윤리적 판단력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예를 들어, 모든 전공에 AI 융합 교과목을 한 과목 이상 필수로 편성하여 학생들이 AI 리터러시를 갖추도록 했다. 교양교육에서는 AI 기술을 교육하면서도 동시에 감성지능, 비판적 사고, 공감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 시대에 더욱 필요한 인간 중심 학습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특히 AI 역량 강화의 대상을 학생에만 한정하지 않고, 교원 대상 AI 교육과 수업혁신 지원 체계를 함께 운영하여 교육 현장 전반에 AI와 인간 중심 가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 교육은 AI를 도구로 활용하되, 그 중심에는 언제나 '인간'이 있다. 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가톨릭관동대가 지향하는 미래형 교육의 핵심중 하나이다.

◆ 학생 한 명 한 명의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가톨릭관동대 캠퍼스에서 촬영한 학생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 캠퍼스에서 촬영한 학생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학교의 교육혁신은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니라,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행복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열어가도록 돕는 것이다.

전공자율선택제, 다전공기반 융합교육, 마이크로디그리, 자기설계전공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배움의 경로를 설계하며,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맞춤형 지원 시스템이 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이러한 학습자 중심 교육체계 위에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 AI와 연계된 학문 혁신, 그리고 현장과 지역을 잇는 실천 중심의 학습이 어우러져 학생 개개인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하는 통합형 교육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2026 정시특집을 통해 가톨릭관동대의 교육혁신은 결국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꿈을 찾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전공 장벽을 없앤 유연한 학사 제도와 AI 맞춤형 진로 지원 시스템, 그리고 현장과 연계된 실무 교육은 학생들의 든든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은 단순한 대학 입학을 넘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도적인 삶을 설계하는 첫걸음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가 마련한 이 혁신적인 생태계 안에서 자신만의 미래를 마음껏 펼쳐보기를 기대해 본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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