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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시특집]단국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 1,759명 선발…'AI 융합인재 양성'에 박차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12-23 13:43

- 죽전 863명, 천안 896명 선발

- 첨단분야 모집단위 ‘인공지능학과’ 신설

- 수능위주 지역메디바이오인재 신설

- 단국인재장학생 258명 선발, 1년간 수업료 전액 면제

단국대 죽전캠퍼스 상징탑.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 죽전캠퍼스 상징탑. (사진제공=단국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759명(죽전 863명, 천안 896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기회배려자,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죽전), 특성화고졸재직자는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025. 12. 29(월)~31(수)이다.
단국대학교 입학처장 장철준 교수

단국대 입학처장 장철준 교수.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 입학처장 장철준 교수. (사진제공=단국대)
◆ 죽전캠퍼스 정시모집 안내
죽전캠퍼스는 수능위주(일반) 가군(192명), 나군(253명), 다군(349명) 등 총 794명을 선발하며, 실기/실적위주(일반)은 가군(29명), 다군(40명) 등 69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일반)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체육교육과는 수능(70%)과 실기(30%)를 각각 반영한다.

실기/실적위주(일반)은 모집단위에 따라 각각 수능과 실기를 일정 비율로 반영한다. 교육기회배려자,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100%)를 반영하며 특성화고졸재직자는 학생부교과(100%)를 반영한다.

수능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별 자체 백분위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 등급별 가산점을 총점에 합산한다.

자연계열(건축학전공 제외), 체육교육과는 수학(미적분/기하) 선택 시 수학영역 백분위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과탐 선택시 백분위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 후 평균점수를 산출한다.

신설된 첨단분야 모집단위인 ‘인공지능학과’는 ‘나군’에서 선발하며, 광역 모집단위 퇴계혁신칼리지는 ‘다군’에서 선발한다. 전 과정 영어로 강의하는 프리무스국제대학 ‘국제경영학과’는 ‘가’군, ‘모바일시스템공학과’는 ‘다군’으로 선발한다.

◆ 천안캠퍼스 정시모집 안내
천안캠퍼스는 수능위주(일반, 지역메디바이오인재) 가군(316명), 나군(244명), 다군(187명) 등 총 747명을 선발하며 실기/실적위주(일반) 가군(21명), 나군(35명), 다군(93명) 등 총 149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일반, 지역메디바이오인재)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실기/실적위주(일반)은 모집단위에 따라 각각 수능과 실기를 일정 비율로 반영한다. 교육기회배려자, 농어촌학생은 수능(100%)를 반영하며 특성화고졸재직자는 학생부교과(100%)를 반영한다.

수능은 백분위를 활용하고, 의·약학계열(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역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을 반영하나, 의·약학 계열의 경우 과학탐구 2과목 평균 백분위를 활용하되 동점자 처리 시에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별 자체 백분위 환산점수를 적용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총점에 합산한다.

자연계열(간호·심리학과 제외)은 수학(미적분/기하) 선택 시 백분위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며, 의·약학계열(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은 과탐Ⅱ 선택 시 백분위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하여 평균점수를 산출한다.

신설된 지역메디바이오인재에서는 의예과 ‘다군’, 치의예과 ‘나군’, 약학과 ‘가군’으로 선발하며, 충남·충북·대전·세종 지역 소재 고등학교에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로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자가 지원 가능하다.

◆ 단국인재장학생 등 장학제도 다양
단국대학교 UI.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 UI.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는 역량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해 범정·혜당·단국인재·성적우수·글로벌인재·특성화고졸재직자·해병대군사학과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단국인재장학생’은 정원 내 최초합격자 총258명[(죽전)130명, 퇴계혁신칼리지·경영경제대학·인문계열·자연계열·건축학전공/(천안)128명, 율곡혁신칼리지·인문계열·자연계열·간호대학·의약학계열]을 선정하며 수업료 전액(1년)을 지급한다.

국제경영학과와 모바일시스템공학과 대상 ‘글로벌인재’ 우수인재에게는 수업료, 생활관비, 교환학생 우대 등의 장학금과 특전이 부여된다.

한편,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29일(월) 10시부터 31일(수)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수능위주(일반) 최초합격자 발표는 2026년 1월 21일(수) 단국대학교 입학 안내 홈페이지(ipsi.dankook.ac.kr)를 통해 발표된다.

[2026 정시특집_단국대 Vision&대학소개]
단국대 학생들이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 학생들이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 AI 융합인재 양성에 박차…“인공지능학과, AI융합연구원 신설”

단국대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반도체·미래차·메디바이오·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교육 플랫폼을 마련해 ‘AI 캠퍼스’를 조성하고 전교생 대상 SW·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 인공지능학과 및 AI융합연구원 신설, AI 거점 대학으로 도약

단국대는 AI시대를 이끌어 갈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다. 인공지능학과는 AI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수학 등 기초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 및 모델링 등의 심화 이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시각 지능(Vision AI), 언어 지능(Language AI) 등 다른 대학에서 심화 전공으로 개설하는 교과목을 전공필수로 운영해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인공지능학과는 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와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 인공지능공학과를 연계한 학·석·박사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해, SW/AI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기반도 마련했다.

단국대는 AI 분야 첨단 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미래전략연구기관으로 ‘AI융합연구원’을 신설했다. ‘AI융합연구원’은 첨단 전략기술 분야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의 AI 핵심 코어 연구와 AX(인공지능전환) 등 AI 연구를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원 산하에는 ▲모바일 ▲자율주행·드론 ▲AI 보안 ▲에너지·환경 AI ▲인간중심 AI ▲메타버스 AI ▲AI 산학협력센터 ▲사회과학·예체능융합 AI ▲AI 로봇 ▲MIND-X초지능융합혁신 등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연구센터가 설치됐다.

특히 우리나라 ICT 혁신 산업의 거점에 위치한 단국대는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판교테크노밸리 등과 협력해 반도체, 미래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 지속 가능한 AI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인공지능과 인문학, 사회과학 등을 융합한 학문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글로벌·문화, 사회구조 분야의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인간과 AI, 미디어콘텐츠 등을 융합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AI활용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전교생 SW·AI 필수 교육, 에듀테크기반 4차산업혁명 교육과정

단국대는 SW·AI 핵심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산업 전반에서 SW·AI 융합인재 수요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단국대는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산업과 연결된 혁신 드라이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국대는 전교생에게 AI·코딩·SW 교과목인 '대학 SW‧AI입문' 교과목과 단과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SW‧AI교과목을 필수 교양으로 지정해 AI 관련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단과대학에는 AI-PD교수를 배치해 19개 필수 교양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2025년부터 연간 3천 명 이상이 SW·AI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100여 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비전공자를 위한 맞춤형 SW·AI 학위과정인 '재능 사다리 4단계'를 신설했으며, 자동차 포렌식, 반도체SW, 헬스케어 로봇 분야 리빙랩을 구축해 실무인재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산업체 현장실무 교육시스템인 ‘IDC SW아카데미’와 ‘SW·AI·코딩·클라우드·사이버보안 활용 창의실습존’을 구축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대학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교육지원 서비스인 '에듀아이(EduAI', 학생용 교육지원 비서인 '단아이(Dan.i)', 교수용 교육지식분석시스템 '데스크(D-ESK)' 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 경기·충남 RISE사업 선정, 지역 특화 산업 기반의 캠퍼스 특성화 / AI, 반도체, 미래자동차, 메디바이오스, 수소에너지 중점 육성

단국대는 경기도·충청남도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선정돼 지·산·학·연을 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죽전캠퍼스는 오는 2030년까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모빌리티, 디지털전환(DX), AI·빅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 3만 2천여 명을 양서한다.

G유니콘기업 육성, 기술이전, 해외 특허 등 산학협력 R&D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지식 수출의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단국차세대반도체사업단과 융합반도체공학과(학부), 파운드리공학과(대학원)를 개설해 반도체 분야 특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반도체 실습 인프라인 'DKU 클린룸 센터'도 구축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반도체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천안캠퍼스는 충청남도 라이즈 사업의 핵심과제이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과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 등 총 10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또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협력 프로젝트(천안시), 수소 산업 활성화(보령시) 등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천안캠퍼스는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All-in-One 캠퍼스’를 조성했다. 국책연구기관인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설립, 국가선도연구센터(MRC) 선정, 해외우수연구기관(베크만광의료기기센터/UCL이스트만-코리아 혁신센터)을 유치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협력해 수소에너지 연구를 위한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를 설립해 수소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대학 교육의 핵심 방향을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교육으로 설정했다”며 “캠퍼스별 특성화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분야 학문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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