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비스 연계… 양육·취업 및 생활 자립 지원 포함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부산미혼모부자지원센터가 청소년 한부모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한부모 자립지원패키지’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자립지원패키지 사업은 정부의 각종 지원이 청소년 한부모의 실질적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청소년 한부모의 자립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자녀양육, 학업, 취업 지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각종 정부지원 서비스를 연계하여 청소년 한부모 자신의 성장과 가정의 자립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현재 7월 1일 기준 만 24세 이하이자 만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청소년 한부모를 대상으로,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중에서 자녀 양육과 취업 등 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를 지원한다. 서비스 기간 중 만 24세를 초과하는 경우 당해 연도 말 내에서는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 서비스 연계(양육 및 취업 등 각종 지원 정보를 연계 제공, 생활지원, 자립지원, 기타 지원) △정서 지원 서비스(전문 심리검사 및 상담지원, 멘토링 지원, 자조모임 지원) △생계지원 서비스(출산비 및 자녀 입원·예방접종비를 포함한 병원비, 양육 용품 지원) △주거 지원 서비스 △자립역량강화 서비스 △부모교육, 성교육, 경제교육 등을 포함한다.
서비스 절차는 서비스 신청 및 의뢰, 사전상담 및 대상자 선정, 사례관리사 매칭,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제공 및 기관 연계, 평가 및 종결, 사후 모니터링 순서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하며, 시범사업 특성상 예산 범위 내에서 12월까지 지원 가능하다.
한편, 사업 신청은 기관에 의뢰하거나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미리 전화 상담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센터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