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미싱 브랜드 ‘부라더미싱’이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문화공간 ‘소잉팩토리’가 ‘수원시립미술관’(SUMA)과 함께 폐현수막 새활용 기획 프로젝트인 '2022 드르륵 프로젝트'를 지난 '경기도 문화의 날'인 9월 28일(수) 성황리에 마쳤다.
'드르륵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소잉브랜드 소잉팩토리의 수원점이 ‘수원시립미술관’과 함께 진행해온 새활용(업사이클링) 기획이다.
금번 프로젝트는 미싱을 활용해 전시 후 버려지는 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제작 및 재탄생시켜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는 특별히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지난 6월 진행했던 기획전 '행궁유람 행행행'의 현수막을 사용하였다.
참여자들은 소잉팩토리에 소속된 전문 강사들로부터 미싱 사용법을 익히고, 현수막을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들어 가져갔다.
또한 이번 ‘2022 드르륵 프로젝트’와 같이 업사이클링으로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 예술사업을 기획 및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해 ‘소잉팩토리 수원점’과 ‘수원시립미술관’은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지역 문화 예술의 진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소잉팩토리 관계자는 “이번 ‘드르륵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물건에 관심이 많고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좋아하는 참가자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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