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은영 기자] 코이즈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이즈 주가는 종가대비 1.23% 하락한 2415원에 시간외 거래를 마쳤다. 코이즈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4048주이다.
앞서 코이즈는 2차전지 양극재용 소재 양산 시점이 임박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2차전지 시장 확산세 속에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란 증권가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이즈는 지난해 말 2차전지 양극재용 '나노산화알루미나'의 개발을 마치고 주요 고객사에 양산 승인을 요청했다.
앞서 코이즈는 2차전지 양극재용 나노금속산화물 소재 사업을 진행했다. 나노금속산화물 양산화 개발 사업은 코이즈의 사업 다변화 전략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각광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정부 과제 선정 이후 1년여의 공정별 대량 생산 기술 개발을 거쳐 지난해 말 완료됐다"고 말했다.
관련 공정 개발이 완료되면서 코이즈의 양산 승인도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고객사에 샘플을 보내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후 승인이 될 경우 본격 소재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이즈는 현재 연간 20t 규모의 테스트 생산 라인도 구축한 상황이다. 수 차례의 공정 테스트를 거쳐 고객사 요청에 따라 양산 승인을 위한 제품 출하가 완료된 것이다.
코이즈는 매출 증가에 따른 양산 신모델 개발 대응과 신기술 연구개발 및 응용 제품군의 기술개발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2차전지연구소는 나노금속산화물팀을 꾸리고 2차전지용 양극재 첨가재를 개발하고 있다. 또 양극재 대량 생산 공정 기술도 지속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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