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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GM과 배터리 합작사 설립

김지윤 기자

기사입력 : 2023-03-06 07:58

삼성SDI, GM과 배터리 합작사 설립
[비욘드포스트 김지윤 기자] 삼성SDI와 삼성SDI우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시간외 매매에서 삼성SDI 주가는 종가대비 1.23% 상승한 74만 원에 시간외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삼성SDI우 주가는 1.68% 상승한 33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켐트로스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SDI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세우는 건 스텔란티스에 이은 두 번째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합작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GM은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왔으나 전기차 배터리 수급 안정화 및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삼성SDI를 찾았다. 또 파우치 배터리 외에 원통형과 각형 배터리를 확보하기 위해 삼성SDI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전기차 생산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을 두고 막바지 논의 중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30기가와트시(GWh) 이상, 총 투자액은 3조∼5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beyondpo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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