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은영 기자] 뉴지랩파마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사유는 풍문 등 조회결과 공시이다.
앞서 뉴지랩파마가 파산설로 코스닥에서 주권 거래 정지됐다. 회사는 2019년부터 대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왔는데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상환요구에 응하지 못했을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14일 뉴지랩파마 측에 ‘채권자에 의한 파산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15일 주권 거래를 정지했다. 뉴지랩파마는 해당 공시에 대해 “당사는 파산신청서가 접수되었다는 사실만 인지한 상태”라며 ‘미확정’ 공시를 냈다. 거래소 측은 이에 주권 거래 재개 시점을 ‘풍문 사유 해소시’로 연장했다.
원고 측은 뉴지랩파마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뉴지랩파마는 사명을 기존 ‘에치디프로’에서 ‘뉴지랩’으로 바꾼 2019년부터 2022년 4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총 1251만4640주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최초 전환가액은 주당 최소 3422원에서 최대 1만5301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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