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포크 가수 윤형주, 김세환, 한동준, 장필순 등이 펼치는 무대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26일부터 6월3일까지 미디어아트 음악 콘서트 '비밀의 정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비밀의 정원'은 '청춘의 노래, 음악 여행'을 부제로 포크 가수들과 꾸미는 봄날의 음감회를 선보이며, 미디어아트 영상과의 조화를 통해 무대 효과를 극대화한다.
5월26일~27일 '사랑의 서약, 너를 사랑해' 등의 히트곡을 낳은 한동준과 포크록 가수 장필순의 무대로 시작한다. 5월30일~31일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세시봉의 윤형주와 김세환이 '조개껍질 묶어', '웨딩케이크',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등 명곡 메들리를 선사한다. 6월2일~3일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라나에로스포'의 멤버 김희진의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포크 가수들에 대한 사랑은 연령 층 있는 부모 세대 들 뿐만 아니라 현재 많은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포크 음악을 접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음악과 다양한 무대 연출을 통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이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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