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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 농가형 가공상품 온라인 판매 확대 위한 마케팅 지원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3-07-20 09:41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농업인이 직접 가공·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는 농가형 가공상품들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온라인 판매가 확대되도록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유명 인스타그래머, 파워블로거 등 인플루언서 체험단에게 도내 27개 농산물 가공경영체에서 생산·판매 중인 약 50여 개 우수한 농가공식품을 제공한다. 이를 직접 이용해 보고 상품별 특장점과 차별성, 활용법 등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자신의 SNS에 게시함으로써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충남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하는 농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가형 가공상품’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좋은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농업인이 직접 상품을 개발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안전한 식품으로 생산되고 있음에도 홍보 부족 등으로 농가형 가공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형 가공상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들을 확보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의 후기를 통해 상품이 개선해야할 점들을 파악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NS 마케팅에 참여하는 상품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아산 (생)들기름·참기름, 논산 딸기잼, 와송 차·식초, 보령 은행한과, 예산 토마토고추장, 공주 밤묵, 천안 배말랭이, 금산 홍삼진액, 깻잎떡, 서천 모시영양찰떡, 서산 생강차, 보령·서천 전통주 등이 있다. 홍성 흑임자스프레드, 파스타분말소스, 아산 기능성 쌀, 부여 연꽃빵 등 특색 있는 상품들도 포함되었다.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현재 인플루언서 구독자들로부터 상품 후기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충남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릴스 등 영상 컨텐츠를 통해서도 농가형 가공상품과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해 농가형 가공상품 판매 확대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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