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별도재무재표 기준 66%, 연결재무재표기준 63% 증가...국내 실적 2분기 연속 흑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세엠케이가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2
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
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
임동환)
는 올해 2
분기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이 667
억 원,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는 794
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지난 14
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6%, 63%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
억4
천만원,
당기순이익은 56
억 원으로 집계됐다.
1, 2분기를 합친 올 상반기 매출액은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1313
억 원,
영업이익 32
억 원으로,
상반기 매출 합계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당기순이익 또한 83
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2분기는 부채비율 감소로도 주목되는 시기였다.
한세엠케이는 저평가된 자산의 실질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6
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을 필두로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파주물류센터,
여주375
아울렛 등 4
개 건물과 토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작년 하반기 412.9%
던 부채 비율을 137.5%
로 줄이며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NBA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스포티 캐주얼 브랜드 NBA 키즈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해 전체 매출 성장을 도왔다.
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는 “올해는 한세엠케이가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내게 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 침체로 업황 전반에 어려움이 있지만 패션업계 성수기로 통하는 FW 시즌이 돌아오는 만큼 제품력과 고객 소통 강화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