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인문학 분야 저자와 함께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새롭게 조명
9월부터 연말까지 정준모 큐레이터, 안인모 피아니스트 등 초청 예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
)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 박은실
, 이하 교육진흥원
)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 중인
<아르떼 북토크
>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
지난
6월 첫 선보인 아르떼 북토크는 문화·예술·인문학 분야의 저자를 초청해 문화예술이 개인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교육진흥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창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자리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
지난 북토크 행사에서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힘
, 안목
(방송인 마크테토
, 6월
)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통해 본 치유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조수철 교수
, 7월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
, 8월
)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음악‧미술‧인문학‧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저자와의 시간을 마련했다
. 9월은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정준모 큐레이터의 ‘한국 근대미술의 보고
, 이건희 컬렉션을 만나다’를 통해 개인의 예술 향유를 넘어 공공재로서 예술의 가치를 전하는 예술 작품의 기증에 대한 의미를 살핀다
.
10월에는 ▲안인모 피아니스트가 ‘현대인의 고독과 상실에 예술이 답하다’를 주제로
, 저서 「클래식이 알고 싶다
: 낭만살롱편」을 통해 낭만주의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으로 엿보며 일상에서 예술적 즐거움을 누리는 법을 제시한다
.
11월에는 ▲조선일보 북스팀장 곽아람 기자가 인문학을 주제로 ‘공부하고 쓰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 마지막으로
12월에는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 <환경스페셜
>을 연출한 김가람
PD가 ‘여행’과 ‘환경’을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만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북토크와 같은 양질의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시선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이 지닌 고유의 가치가 국민의 일상에 스며들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편
, 아르떼 북토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뉴스퀘어에 위치한 교육진흥원 도서관 ‘아르떼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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