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형지엘리트는 2020년부터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뛰어들어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등 프로야구단에 굿즈를 공급하고, 올해는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도 계약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주력 사업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형지엘리트의 개별 매출액은 929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1000억원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인구 감소와 함께 경기 침체로 학생복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보인 극히 이례적인 성과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학생복 사업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신사업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한 전략이 높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며, “주력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에 대한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