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농로 왕벚꽃 축제를 하루 남겨둔 21일 오후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일대의 벚나무가 꽃을 피우지 못해 앙상한 나무가지만 드러내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시스> 금요일인 22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는 일본 규슈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9도(평년 6~8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평년 13~16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오는 23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