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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EVS37서 실증차 ‘모비온’ 국내 첫 공개

한나라 기자 | 입력 : 2024-04-11 13:27

현대모비스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모비스가 EVS37에서 국내 첫 공개하는 미래 모빌리티 실증차 ‘모비온’의 모습. (사진 =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모비스가 EVS37에서 국내 첫 공개하는 미래 모빌리티 실증차 ‘모비온’의 모습. (사진 = 현대모비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현대모비스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며, 올해는 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거 참가해 전기차 관련 논문 수십 건을 발표할 예정이며,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전동화 혁신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R&D 역량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기차 핵심인 구동 시스템 및 배터리, 안전부품, 시스템 플랫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의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감속장치를 이용한 인휠 모듈 개발 및 특성에 관한 연구, 전기자동차용 전기전자시스템의 가속 수명 시험(악조건 테스트)에 대한 연구,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인휠 제어기 개발, 조향 조건에 따른 전기차의 NVH(소음·진동·불쾌감) 최적화 연구 등의 담당연구원들이 주요 세션에 참가한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모터 최적 냉각 설계, 저마찰 도로에서의 차량 제어, 차량용 컴퓨터의 분리 및 방열 구조,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인포테인먼트 시뮬레이션, 전기자동차의 후륜조향장치 활용 방안 등의 다양한 논문을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EVS37 전시공간에 ‘모비온(MOBION)’을 국내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탑재된 ‘모비온’은 올해 초 CES 2024 현장에서 공개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모비온 각각의 전동화 핵심 기술도 함께 전시한다고 언급했다.

전기차의 구동모터와 인버터, 감속기를 하나의 하우징으로 통합한 전기구동장치 ‘EDU 3-in-1’,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구동모터와 제어기를 바퀴 안에 넣어 네 바퀴를 개별 구동하게 해주는 ‘인휠 시스템’, 인휠 기술을 중심으로 한 통합 모듈로 각종 특수 모션을 구현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e코너시스템’ 등이다.

이 외에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배터리팩과 냉각 및 전원차단장치 등을 통합 모듈화 한 전동화 핵심부품 ‘배터리시스템’도 EVS37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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