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경북 의성군, 에이스나노켐과 의성군 결식아동 제로(zero) 추진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동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정부, 일반 시민, 지역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이다.
지난 12일(수), 경북 의성군 6차산업클러스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안국현 의성군 부군수, 정규 에이스나노켐 경영지원 파트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행복나래㈜) 실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성군 결식우려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1년간 약 1만 560식의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도시락 공급을 위한 재원은 에이스나노켐이 마련했다. 에이스나노켐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연마제(콜로이달 실리카) 생산 기업으로, 경북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21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가입 후 대구 동구·서구·달서구, 경북 상주시 등 지역 결식우려아동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의성군은 결식우려아동 발굴을 맡고, 행복얼라이언스는 프로젝트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도시락 제조배〮송 및 모니터링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기업이 담당한다. 의성군은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대상 아동들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외에도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행복상자’ 캠페인을 통해 참여기업 21곳과 함께 2억8,000만 원 상당 생활물품을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에게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더많은기업과 지역사회, 시민들이동참할수있는다양한 활동을전개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