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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호우주의보 확대…시간당 30㎜ 장대비

입력 : 2024-07-19 06:53

광주와 전남 13개 시·군 호우특보...많은 곳 100㎜ 이상
오후까지 강한 비 내려 "피해 주의"

장맛비가 내린 18일 광주 북구청 교차로에 점심시간 외출을 나간 구청 직원들이 업무 복귀를 위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장맛비가 내린 18일 광주 북구청 교차로에 점심시간 외출을 나간 구청 직원들이 업무 복귀를 위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에 호우주의보가 확대되는 등 거센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해 전남 완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6시 구례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앞서 밤사이 광주를 비롯해 고흥·보성·광양·순천·장흥·영광·나주·담양·곡성·장성·화순·여수 등 현재까지 전남 13개 시·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영광 염산 59㎜, 신안 홍도 57㎜, 보성 40.5㎜, 장성 상무대 38.5㎜, 완도 37.4㎜, 무안공항 35.9㎜, 강진 34㎜, 광주 21.7㎜ 등을 기록했다.

신안 홍도에는 시간당 39㎜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이밖에 주요 지점의 시간당 강수량은 완도 32.9㎜, 보성 31.5㎜, 영광 염산 28.5㎜, 강진 27.1㎜, 광주 과기원 9.5㎜ 등이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해안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이날 오후까지 광주·전남에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30~80㎜다. 100㎜ 이상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를 웃도는 더위가 예상된다.

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후 20일 새벽부터 또다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추가로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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