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결제 분야 컨설팅 조사기업 RBR에 따르면, 글로벌 무인결제솔루션 시장은 매해 급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에는 38억 달러(약 5조원)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외식 사업체 수는 2022년 기준으로 약 79만 5,488개이다. 하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외식업체의 무인주문기 사용 비율은 2023년 기준 약 7.8%에 불과해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슬리키친(브랜드명 ‘먼키’)는 최근 HW 및 SW 일체형 테이블오더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키 테이블오더는 가전제품 스펙에 머물렀던 기존의 1세대 테이블오더의 단점을 극복한 2세대 제품으로, 산업 기기에 준하는 하이스펙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지속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먼키 메뉴주문앱을 비롯해 키오스크∙포스 등 매장 내 주문기기 및 주문처리시스템과 연동돼 1인 사업자도 쉽게 매장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무선 일체형이라는 점이다. 부담 없는 사이즈에 본체∙태블릿∙배터리로 이어지는 일체형 스탠드로 기존의 조립형 제품과 달리 테이블 식사 시 방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자체 베터리 및 무선 네트워크 탑재로 별도의 선 공사 없이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다. 먼키는 이번 먼키 테이블오더가 매장 운영솔루션 ‘먼키오더 서비스’의 편의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키 관계자는 “테이블오더 신제품 출시로 먼키오더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의 매장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