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거주 직장인 출근 스트레스 지수 6.7점으로 가장 높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직장인들이 출근을 위해 소요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8.4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 거주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어 길 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들은 경기권에 사는 직장인들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 출근 스트레스 지수 역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
(대표이사 윤현준
)가 최근 남녀 직장인
1,01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출근길 현황’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집에서 직장까지 총 얼마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질문한 결과 평균
48.4분으로 집계됐다
.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권에 사는 직장인들의 출근 소요 시간이 평균
58.2분으로 가장 길었다
. 서울에 사는 직장인들은 평균
46.8분을
, 지방 거주 직장인들은
34.5분을 출근에 사용하고 있었다
.
직장인들에게 출근길에 느끼는 스트레스를 점수로 환산
(*10점 만점 기준
)하게 해 봤다
. 그 결과 출근 시간이 가장 긴 경기권 거주 직장인들의 피로도가 평균
6.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 서울 거주 직장인
6.5점
, 지방 거주 직장인
5.9점 순으로 집계됐다
.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를 알아봤다
.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이라는 현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의견이 응답률
46.8%로
1위를 차지했다
. 다음으로 출근길 스트레스 요인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 서울 거주 직장인들의 경우는 ▲사람이 너무 많은 만원 버스와 지하철
(55.9%)을 출근길 스트레스 요인
1위로 꼽았으며
, 경기지역 거주 직장인들은 ▲너무 먼 회사와 집의 거리
(31.3%)가
, 지방 거주 직장인들은 ▲늘 모자란 몇 분
, 지각할 까봐 아슬아슬한 긴장감
(25.9%)을 꼽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
직장인들이 출근 이동시간 동안 무엇을 하는지 조사 결과
(*복수응답
), ‘음악을 듣는다’가 응답률
5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다음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SNS를 한다
(29.6%) ▲부족한 수면을 보충한다
(23.0%) ▲지인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11.6%) ▲뉴스를 본다
(11.1%) ▲게임을 한다
(6.1%) 등의 순이었다
.
한편
, 직장인들은 출근 수단으로 자차 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의견이 훨씬 많았다
. 직접 운전해 출퇴근한다고 답한 이들은
21.6%였고
,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다는 직장인은 각
56.8%와
50.3%를 차지했다
.
선택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복수응답
) ‘가장 빠른 수단이기 때문’이 응답률
48.9%로 가장 높았으며
, 다음으로 ▲비용절약을 위해
(41.8%) ▲시간관리를 위해
(21.6%)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20.2%) 등의 순이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지만
,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 직장인들이 가장 이용하고 싶은 워너비 출근 교통수단은
(*복수응답
) ‘택시
(49.4%)’가
1위를 차지했다
. 다음으로 ▲자가용
(47.3%) ▲지하철
(34.7%) 등의 순이었다
.
한편
, 잡코리아는 우버택시와 함께 무더운 여름철 직장인들의 쾌적한 출퇴근을 지원하기 위한 ‘잡코싶은 프로젝트 우버택시 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8월
14일까지 잡코리아를 방문해
'잡코리아
x우버택시 앰버서더 모집
'에 지원하면 총
5명의 앰버서더를 발탁해 우버택시 탑승권
100만원씩을 제공하며
,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우버택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