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24~27도, 낮 최고기온 33~35도...밤에는 '열대야'
<뉴시스> 11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덥고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남권은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특히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상청은 보건과 산업, 농업 등 피해가 우려돼 주의를 당부했다.
밤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서해 중부 해상은 바다 안개가 끼며 일부 섬 지역에서는 가서길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5~12m로 매우 강하게 불며 예상된 물결 높이는 1~2m다.
서해 중부 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3~35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금산·계룡 24도, 세종·천안·공주·부여·서천·당진·예산·홍성· 25도, 대전·보령·서산·논산·아산 26도, 태안 2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천 33도, 청양·금산·계룡·보령·홍성·태안·세종·서산·당진·천안 34도, 공주·부여·예산·대전·논산·아산 35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