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옷을 입고 벗을 때 찌릿한 정전기를 느껴본 적 있을 것이다. 머리를 빗을 때도 정전기 탓에 머리카락이 뻗치기 일쑤다. 실제로 가을, 겨울이 되면 날씨가 건조해져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다. 실내 난방을 하면 공기가 더욱 건조해져 몸이나 물체에 정전기가 생긴다.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정전기를 잠재우고 싶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빗을 때마다 날리는 머리카락, 정전기 이렇게 막자
차갑고 건조한 바람은 머리카락의 수분도 앗아간다. 수분이 부족할수록 정전기가 쉽게 발생해 수분 및 보습 공급이 중요하다. 샤워 후 머리를 말리기 전 코코넛, 아르간과 같은 천연 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외출 전 정전기 방지 헤어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해결책 중 하나다.
▲겨울철 필수! 정전기 없는 옷 만드는 관리법
니트를 세탁할 때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정전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대부분 니트는 캐시미어, 울과 같은 동물성 섬유나 정전기가 잘 발생하는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다. 이때 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하면 섬유가 손상돼 정전기가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중성세제를 쓰는 게 좋다. 옷 세탁 후 건조기를 사용할 때 양모볼을 사용하면 마찰을 줄여 정전기 방지가 가능하다.
▲정전기 막는 첫걸음은 촉촉한 피부
피부가 건조할수록 정전기가 더 잘 발생하기 때문에 몸의 피부 보습도 신경 써야 한다. 보습력이 강하면서 마무리감이 산뜻한 바디로션을 바르면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신발, 양말을 신고 벗을 때도 정전기가 발생한다면 풋크림을 추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