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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수농협연합회,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최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2024-11-22 09:07:40

한국과수농협연합회,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과수 분야 대표행사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지난 21일 양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 제1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국산 과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 기반 마련을 위해 매년 진행되어 오고 있다.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의 주제는 ‘향긋한 과일에 이끌림! 건강한 일상을 반올림!’으로, 이날 농산물의무자조금단체협의회 서병진 회장의 개막 선언으로 3일간의 행사 시작을 알렸다.

개막 선언 후 진행된 개회사에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은 “탐스럽고 신선한 국내산 과일을 보고 맛볼 수 있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기간 동안 생산자, 소비자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의 격려사 및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정희용 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차례대로 진행됐다.

수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진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에서는 일반 과종 7종(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 산림과수 4종(밤, 호두, 떫은감, 대추)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경북 포항에서 사과를 재배 중인 태산농원 서상욱 대표에게 돌아갔으며, 특히 서 대표는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등 해외 견학과 마이스터 대학 과정 수료 등 끊임없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장인으로 꼽힌다.

앞서도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다축형 사과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현장에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상식 종료 후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과일전달식’과 ‘아이러브 우리과일 퍼포먼스’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은 “올 한 해 기상이변 등 악조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맛있는 과일을 생산해 준 농업인들과 생산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을 묵묵히 이해해 주신 소비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통해 세계 최고인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과일이 제공하는 건강과 즐거움, 그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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