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줄 왼쪽부터)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 마이크 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Head of APAC, 오지성 뮤렉스파트너스 부사장, 김경민 500글로벌 코리아 대표 파트너, 신윤호 베이스벤처스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 권오형 퓨처플레이 공동대표(아랫줄 왼쪽부터) 이희윤 스파크랩 상무, 방진호 스트롱벤처스 이사, 이기혁 AWS 동아시아 스타트업에코시스템 총괄,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 김광록 프라이머 사제 공동대표, 박희덕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대표, 송민재 크루 캐피탈 공동대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지난 13일,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해 설립을 추진 중인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의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외 주요 창업생태계 기관 1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를 중심으로 아산나눔재단이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지원기관과 함께 한-미 창업생태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별로 육성하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마련되었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은 아산나눔재단과 파트너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산나눔재단의 실리콘밸리 거점 소개와 각 기관별 마루SF 활성화 계획 발표로 진행되었다.
협약식에는 500글로벌, 더벤처스, 래빗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베이스벤처스, 블루포인트, 스트롱벤처스, 스파크랩, 크루캐피탈,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등 해외 및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가 참석했다. 또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Campus),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등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글로벌 지원기관 역시 참여해, 아산나눔재단과 협약을 맺은 국내외 투자기관과 함께 마루SF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와 자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루SF를 중심으로 여러 창업생태계 기관들과 함께 한국과 미국의 창업생태계를 긴밀하게 연결하고 미국 진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는 초기 스타트업들이 마루SF에서 다양한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루SF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넓혀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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