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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메드, PRP 기술 신의료기술 승인으로 시장 확대 기대

자가 혈소판 이용한 PRP 치료,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
글로벌 협력 기반으로 신의료기술 승인과 시장 확대 전망

2025-01-10 17:56:09

레보메드, PRP 기술 신의료기술 승인으로 시장 확대 기대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레보메드는 지난해 12월 13일 고시된 신의료기술 958. 무릎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관절강내 주사가 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도움 줄 수 있을 것 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PRP 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혈소판을 추출해 관절강 내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KL grade II-III 단계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적용된다.

이 치료는 기존의 스테로이드나 히알루론산 주사와 비교했을 때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이며, 자가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반응이나 부작용 위험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레보메드는 성장인자와 재생인자를 농축·추출할 수 있는 바이오키트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 개의 챔버 구조를 가진 제품은 사용매뉴얼 준수 시 시술자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레보메드는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25개국 120여 개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중국 NMPA와 일본 후생성 허가를 받은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레보메드 관계자는 “이번 신의료기술 승인을 통해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PRP 제조 프로토콜과 구성 성분의 표준화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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